또 럼 당 서기장,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사무총장 접견
(VOVWORLD) - 4월 28일 오전 하노이 당 중앙 사무처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1975년 4월 30일~2025년 4월 30일) 기념 행사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하는 모잠비크 여당인 해방전선당(FRELIMO)의 차킬 아부바카르(Chakil Aboobacar)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모잠비크 해방전선당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및 전 세계 여러 지역 정당들의 참석은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기념일을 맞이한 베트남 당과 국가 및 국민에게 큰 기쁨이자 지지와 격려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차킬 아부바카르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모잠비크 외교 정책의 우선 파트너 중 하나임을 확인하며, 이번 베트남 방문이 양당 및 양국 간의 전통적 관계와 다방면의 협력을 심화 및 확대하는 데 있어 모잠비크 해방전선당과 모잠비크 국민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며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공산당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이 양국이 필요로 하고 강점을 가진 분야, 특히 석유 및 가스, 액화 가스, 광물 채굴, 식량 생산, 의료 등 협력 분야에서 베트남과 모잠비크 관계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양당 간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 협력과 인적 교류 강화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모잠비크의 식량 안보 보장에 기여하는 농업 분야에서 협력, 지원 및 경험 공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