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공식 방문’ 日 총리와 회견

(VOVWORLD) - 4월 28일 오후 하노이 국회청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팜 민 찐 총리의 초청에 따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회견을 가졌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공식 방문’ 日 총리와 회견 - ảnh 1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또 럼 당 서기장, 르엉 끄엉 국가주석, 팜 민 찐 총리 간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환영하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일본 총리의 베트남 방문이 경제, 무역, 과학 기술 협력, 디지털 전환, 고급 인력 양성, 노동, 양국 간 지방 및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회의장은 양국이 경제, 인력 양성, 인적 교류, 지방 협력 등 4가지 우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국 간 문화,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 간 긴밀한 협력을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총리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일본이 첨단기술 산업, 양질의 인적자원 교육, 반도체 등의 분야를 통해 베트남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동시에 인프라 건설, 자연재해 대응, 기후변화 대응,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등에 있어 베트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양국 지도자들은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공조 강화, 입장 공유 및 협력 증진에 합의했다. 또한, 국제의회연맹(IPU), 아세안의회연맹(AIPA), 아시아‧태평양의원포럼(APPF) 등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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