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트남 통신사

크리스토퍼 응우옌 박사는 베트남이 AI 및 반도체 생태계의 교두보가 될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현재 많은 ‘기술 강국’들이 베트남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정학적으로도 베트남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며, 공급망의 혼란과 재편으로 인해 베트남이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응우옌 박사는 현재 베트남이 매력적인 AI 투자처가 되기 위한 모든 유리한 요소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베트남은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나단 런던(Jonathan London) 유엔개발계획(UNDP) 수석 경제 고문도 같은 견해를 밝히며, 베트남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과 지정학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경쟁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와 칩 설계 및 패키징 분야에서 베트남이 획기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