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전염병 방역 및 대응 준비 유엔 고위급 회의 참석

(VOVWORLD) - 9월 20일 오후(현지 시간) 유엔 본부에서 전염병 방역 및 대응 준비에 대한 유엔 고위급 회의가 개막했다. 팜 민 찐 총리가 회의에 참석했다.

팜 민 찐 총리, 전염병 방역 및 대응 준비 유엔 고위급 회의 참석 - ảnh 1회의에서 연설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회의에서 총리는 국제사회가 향후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세계적 및 전 국민적 해결책을 전개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또한 △시의적절하고 평등한 백신 접근성 강화 △전염병 치료‧예보 능력 향상 △기술 전환 촉진 △백신‧치료제 생산 능력 개선 △개발도상국‧저개발국을 위한 효과적 재정 지원 등 각종 조치를 전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전염병 방역에 있어 다자주의, 글로벌 단결, 전 국민 단결, 각국의 노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염병 방역 및 대응 준비에 대한 정치 선언’이 통과됐다. 그중 해당 선언의 이행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2026년 전염병 방역 및 대응 준비에 대한 유엔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고위급 회의는 베트남의 이니셔티브로 이루어지며 지난 2022년 9월 유엔 총회에서 통과됐다. 해당 회의는 각종 긴급한 의료 상황을 예방, 발견 및 대응하는 데 각국과 전 세계의 부족함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한편 베트남은 2020년 유엔 총회에서 매년 12월 27일을 ‘전염병 대응 준비의 날’로 지정하도록 선창한 국가이다.

같은 날 팜 민 찐 총리는 오렐리아 응우옌(Aurélia Nguyễn)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략 이사를 접견하고 베트남 ‘우정 훈장’을 수여했다. 오렐리아 응우옌 이사는 전 세계에 백신 분야 전략‧정책에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 하나이다. 베트남 출신 프랑스인 오렐리아 응우옌 이사는 코로나19 전염병 유행 시기에 베트남 고위급 지도부와 정기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하며 이를 통해 베트남은 코백스 백신 7,000만여 회분을 무료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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