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베트남 수산물 수출, 지속적인 성장세 전망
(VOVWORLD) - 베트남 재정부 세관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2월 한 달간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6억 5,500만 달러에 달했다.
2025년 첫 2달 동안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은 2024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4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 중 중국, 일본, 미국은 52.3%를 차지하며 베트남의 3대 수산물 수출 시장을 형성했다.
한편, 국제무역센터(ITC)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브라질의 두 번째 큰 수산물 공급국으로 자리잡았다. 구체적으로, 브라질에 대한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은 17.3%를 초과하며, 브라질의 수산물 수입 총액 중 베트남 수산물은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브라질의 수산물 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 기회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4년 첫 2개월과 비교해 2025년 1월과 2월 동안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은 한국, 호주, 태국, 영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러 시장에서 수산물 구매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베트남 수산물 수출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