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앙사, 쯔엉사 군도 관련 사진 전시회 개최
(VOVWORLD) - 3월 17일 베트남 남부 해안 지방 카인호아성 깜라인시에서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파도 앞 조국의 땅’과 ‘영웅 베트남 인민 해군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70년의 여정’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가 개막했다.
개막식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트남이 다낭시 호앙사군도와 카인호아성 쯔엉사군도에 대한 주권을 확립한 역사와 영해 및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 과정, 그리고 베트남 군인과 국민의 영토 및 영해 수호 정신을 반영하는 귀중한 자료, 사진 및 유물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건국, 전투, 승리 및 성장의 70년 동안 정규화되고 현대화된 베트남 인민해군의 위업과 성과가 강조된다.
개막 연설에서 베트남 인민군 해군 4번 지역 정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응우옌 흐우 민(Nguyễn Hữu Minh) 대령은 이번 전시회가 장병과 국민에게 민족, 군대, 해군, 그리고 해군 4번 지역의 영광스러운 전통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 전시회는 조국의 신성한 해양 및 도서 주권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세대에게 장병과 국민이 감사를 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전시는 3월 18일까지 진행된다.